주식 거래량의 의미, 활용방법(2)

주식 거래량의 의미, 활용방법(2)

주식 거래량은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전에 제가 썼던 거래량에 관한 글에서는 세력들이 자주 쓰는 패턴 중 하나인, 급등 후 조정+매집 후 또다시 급등을 하는 패턴과, 추세전환을 알려줄때 거래량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썼었습니다. 이번에는 거래량으로 세력들의 평단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거래량을 폭발시킬때 개미들이 폭발을 시켰는지, 세력들이 폭발을 시켰는지는 해당 종목의 뉴스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급등을 했는데 아무 이유가 없었으면 거의 100% 세력이 급등시킨거고, 너도나도 사고싶을 호재가 발생해서 거래량이 폭발했던거면 거래량의 지분에 개미들의 지분이 굉장히 많아지겠죠. 어쨋든 세력들이 폭발시킨 거래량인게 확실하다면, 해당 차트를 기준으로 다음 매집의 저점을 판단하기 아주 쉬워집니다. 그럼 바닥 근처에서 미리 매수를 할 수 있게되고, 세력들과 똑같은 평단가에서 기다릴 수 있게되는거죠. 바로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거래량은 세력의 평단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1.초록뱀

초록뱀은 계속해서 매집을 하고 있다가, 9월초부터 BTS 관련주로 뉴스를 내보내면서 급등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뉴스를 내본내면서 급등이 일어난거라 세력이 만들어낸 거래량이 아니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뉴스타밍이에 맞혀서 일부러 트리거 역할을 한 다음, 고점에서 다시한번 거래량이 폭발하고나서 조정이 일어났기 때문에 세력이 매집을하고 돈을 버는 패턴과 똑같다고 보기 때문에 9월 8일에 발생한 상한가는 세력이 트리거 역할을 해왔고, 뉴스가 매수세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9월8일에 발생한 상한가 아래꼬리 혹은 시가부분이 세력의 평단가라고 대충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선을 한번 그어보면 신기하게도 매집의 저점이 그 선 부분에서 다저지고 다시 올라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선보다 위에서 매수를 할때는 선까지 내려올것도 생각하고 여유자본을 들고 계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해당 선까지 안내려오고 급등할수도 있긴합니다. 그럼 그 나름대로 좋은거고, 내려올것도 대비해서 리스크관리도하는 편이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의 예도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한동안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있었고, 바이오에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리포트나 전남대의 암치료에 관한 뉴스들을 보면서 그래도 좀 믿을만하다 싶어서 계속해서 주시하던 종목이었습니다. 12월 21일, 12월 29일에 거래량이 눈에 띄어서 그 부분에서 세력평단가가 잡힐거 같다싶어서 선을 두개를 그어놓고 계속 관찰하고 있었는데, 일단 1차 지지선은 뚫려버렸고, 2차 지지선으로 예상하던 주가에서 상한가가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조정중이던 종목에 투자할때는 그전에 급등했을때 어떤 차트에 거래량이 실렸었는지 자세히 확인하시고, 그때 뉴스가 어떤 뉴스가 떴었는지, 단순히 개미들이 올린 거래량이었을지 아니면 세력들이 트리거역할을 했었을지를 생각해보셔서 세력들이 트리거역할을 했었을거 같다면, 그 부분에서 세력의 평단가가 정해지고 다음 저점이 어디일지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도 아래에서 확인하겠습니다.

3. 금강공업우

금강공업우는 홍정욱 없는 홍정욱 정치테마주입니다. ㅋㅋㅋ..  홍정욱이 정계에 없어도 계속해서 상한가를 만들어내는 금강공업우가 다시 매집을 시작했는데, 사진에서보면 20년 6월 8일, 6월 16일에 상한가가 나왔었는데 둘다 비슷한 위치에서 상한가가 나왔고 거래량도 많이 터저서 해당부분에 선을 그어보면, 놀랍게도 바닥이 그곳에서 다저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선을 깬다면, 그 아래에있는 상한가 시작부분까지 내려갈 수도있긴합니다. 그래도 이런 종목은 한번 급등할때 상한가 1~2번은 보내버리니까 급등만 일어나면 저 선이 깨저도 사실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이유없이 21년도에도 상한가가 나올지 정말 궁금한 종목입니다.

 

거래량은 차트의 신뢰성을 나타낸다

거래량은 차트의 신뢰성을 나타냅니다. 어떤 주가에 많은 거래가 일어났다면 사람들은 그 주가를 어느정도 인정한다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해당 주가가 타당한가?를 생각할때 그 주가에 거래된 거래량을 다른날에 거래됐던 거래량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많으면 그만큼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어떤 종목의 주가가 거래량 없이 계속해서 증가했다면 그 종목은 적은 거래량으로 그만큼 쉽게 내려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다르게 말해보면 어떤 종목이 거래량 없이 하락했다면, 적은 거래량으로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거죠. 반면에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올라갔다면 그 아래로는 떨어지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했었고 그 아래로 내려가려면 또 그만큼의 많은 그래량이 터저야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주가가 내려갔다면 그 위로 올라가기도 힘들어지겠죠. 이게 어떻게 보면 위에서 언급한 '세력의 평단가를 알아볼 수 있다' 와 관점만 다르지 결과는 똑같게 받아들여 질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서 두 관점으로 생각해보시면서 차트를 스스로 해석해보시면 차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정리

거래량에 대한 글은 꾸준히 수정 + 연재해 나갈 생각입니다. 주식은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많은 차트를 보면서 생각해보면 뭔가 공통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할겁니다. 관점을 무엇으로 보느냐는 다를 수 있지만, 비슷한 결과물을 도출해내야 일반적인 차트의 흐름을 알게되고, 성공할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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